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해외 여행지는 단연 일본입니다. 거리도 가깝고 음식도 입맛에 맞으며, 교통이 편리해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죠. 그중에서도 오사카와 교토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로, 한 번에 둘러보기 좋은 일본 여행 추천 코스입니다.
1. 일본 여행 추천 코스 – 오사카 도톤보리
오사카의 심장이라 불리는 도톤보리는 언제 가도 활기가 넘칩니다. 글리코맨 간판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여행의 필수 코스이며, 거리마다 타코야키, 규카츠, 오코노미야키 등 오사카 대표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특히 ‘아지노야’의 오코노미야키는 줄을 서서라도 먹을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밤에는 네온사인이 반짝이며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강가를 따라 걷다 보면 길거리 공연도 종종 볼 수 있어, 일본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이 느껴집니다.
2.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USJ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테마파크입니다. 할리우드 영화부터 해리포터, 미니언즈, 슈퍼 닌텐도 월드까지 다양한 테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닌텐도 존은 실제 게임 속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이 최고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해 기다림 없이 즐겨보세요.
파크 내부 음식점의 캐릭터 푸드와 기념품도 빠질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머물러도 아쉬운 곳이니, 오전 일찍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일본 여행 추천 – 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교토로 이동하면 오사카와는 완전히 다른 정적인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붉은 토리이가 이어진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SNS에서 가장 많이 본 일본 명소 중 하나입니다. ‘천개의 문’을 뜻하는 토리이 길은 보는 각도마다 분위기가 달라,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입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관광객이 줄고 조용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정성껏 올린 소원판과 여우 모양의 부적은 교토만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4. 아라시야마 – 대나무 숲과 전통 거리
아라시야마는 교토의 서쪽에 위치한 자연 명소입니다. 하늘까지 뻗은 대나무 숲길을 걸으면 일본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바람에 대나무가 흔들릴 때 들리는 소리는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대나무 숲을 지나면 토게츠교 다리와 전통 상점가가 이어지며, 한적한 찻집에서 말차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5. 여행 일정 예시 – 2박3일 코스
- 1일차: 간사이공항 도착 → 오사카성 → 도톤보리 야경
- 2일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종일 이용
- 3일차: 교토 후시미 이나리 → 아라시야마 → 귀국
짧은 일정이지만 교통이 편리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JR 간사이 패스나 ICOCA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환승이 간단하고 비용도 절약됩니다.
6. 일본 여행 팁과 주의사항
- 일본은 현금 결제가 아직 많은 편이므로 소액 엔화를 준비하세요.
- 쓰레기통이 적으니 개인용 비닐봉지를 챙기면 편리합니다.
- 식당 예약은 ‘타베로그’ 앱으로 미리 확인 가능합니다.
- 관광지 방문은 오전이나 저녁 시간대가 한적합니다.
오사카의 활기와 교토의 고즈넉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여행, 그 자체로 완벽한 일본 여행 추천 코스입니다.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물론, 다시 찾는 여행자에게도 늘 새로운 감동을 주는 조합입니다. 맛과 문화, 감성을 모두 담은 간사이 여행으로 올겨울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